:: 천안 맛집 :: 두정동 숨은 맛집 "자연정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 자연정 비빔밥 " 

전화 : 041-571-4347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봉정로 397 대산빌딩

(지번)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567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자연정 비빔밥 외관

자연정 비빔밥 외관

두정동 우남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자연정 비빔밥

 

이날은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오전 11시에서 1시까지는

사람도 너무 많고,

웨이팅도 있어

그 시간대에는 피하는 편이다.

오시기 전에!!

 미리 예약 전화 주시면

 대기 시간 이 줄어듭니다.

 

TEL : 041 - 571 - 4347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빨리 먹고 가야 되는 분들은

미리 예약전화를 하고 가는 편이

나을 듯싶다.

 

2시쯤에 도착했음에도 

테이블에 손님이 많아

나올때 찍은 내부사진이다.

 

내부는 7개의 테이블로 되어있고,

기존 좌식에서 테이블로

바뀐 지 꽤 됐는데

오히려 좌식이었을 때보다

 좀 더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듯 해보였다.

 

<자연정 비빔밥> 메뉴판

보통 오게 되면 나는 주로

산채비빔밥, 알밥, 매운 낙지 비빔밥 등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먹는 편인데

 

남편은 거의 불고기 비빔밥을 먹는 편이다.

 

비빔밥집이라 밑반찬은

세 가지 정도만 나오는데

겉절이를 제외한 나머지 두 가지는

날마다 바뀌는 듯하다.

 

오늘은 맛탕과 메추리알 샐러드

 

중간에 된장찌개도 나오지만

요렇게 개인마다 숭늉을 먼저 주시는데

 

보통 겨울에는 숭늉이 나오고

여름에는 묵사발이 나온다.

 

아직은 날씨가 많이 풀리지 않아

숭늉이 나오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매콤한 겉절이.

 

확실히 비빔밥에는 익은 김치보다

겉절이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밑반찬 몇 개 집어먹고 있다 보면

된장찌개를 인원수대로 갖다 주시는데

 

처음 나오면 양이 적다고 느끼다가도

막상 다 먹고 나면

꼭 모자라지는 않는다....

 

된장찌개는 특히나

비빔밥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

 

자연정은 뭐랄까

약간 맑은 된장찌개 느낌이랄까?

 

담백하니 꽤나 맛있다.

 

산채 비빔밥

먼저 나온 산채 비빔밥

 

산채비빔밥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불을 이용하는 비빔밥이라

아무래도 요게 제일 빨리 나오는 편이다.

 

산채 비빔밥

계란은 보통 반숙으로 나오는데

완숙도 가능하다고 하니

주문할 때 직원분께 미리 말씀드리면 된다.

 

불고기 비빔밥

뒤이어 나온 불고기 비빔밥.

 

꽤나 큰 솥 그릇 같은 곳에

담겨 나오는데

굉장히 뜨거우니

물수건으로 잡고 비벼야 한다.

 

불고기 비빔밥

기호에 알맞게 고추장을 넣어준다.

 

참고로 시판용이 아닌

직접 만드신 양념장이라고 한다.

 

산채 비빔밥 안에는

고사리, 부추, 콩나물, 무생채, 버섯, 도라지, 상추 등

언뜻 봐도 내용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듯 보인다.

 

 

남편의 원픽인

불고기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도 분명 맛있긴 한데

막상 메뉴판 보고 시키려고 하면

꼭 다른 메뉴를 시키게 된다는 아쉬움이..

 

 

밑에 사진은 전에 와서 찍었던

돌솥 알밥과 가족 모둠세트(2인)이다.

 

이 식당에서 제일 비주얼 좋은

두 메뉴가 아닐까 싶다.

<자연정 비빔밥> 돌솥 알밥

남편의 원픽은 불고기 비빔밥이지만

내 원픽은 사실 날치알이 가득 들어있는

돌솥 알밥이다.

 

돌솥 알밥 안에 

내용물들도 혜자스럽지만

 특히 날치알을 진짜 많이 넣어주신다.

 

음식재료를 정말

안 아끼시는 느낌이랄까?

 

마지막에 돌솥에 붙은

누룽지 긁어먹는 맛은 

말할 것도 없다ㅎㅎ :)

 

<자연정 비빔밥> 가족모듬세트(2인)

자연정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족모듬세트(2인)

 

<자연정 비빔밥> 가족모듬세트(2인)

불고기 비빔밥과, 낙지 비빔밥의

콜라보 느낌이다.

 

손잡이가 뜨거워 물수건으로 잡고

다 같이 비벼주면 되는데

맛이 일품이다 :)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신 분들은

불고기 비빔밥, 낙지 비빔밥은

따로 한번 먼저 시켜먹어보고,

 

그 뒤에 가족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족모듬세트에 나오는 계란찜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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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주 오는 곳이라

파전을 제외한 비빔밥 종류는

거의 다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비빔밥 전문점이라

일반 식당에서 파는 비빔밥이랑은

내용물자체가 확연히 다른 걸 느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모든 나물들은

하루 분량의 양만 준비하여

그날그날 아침에 준비하신다고 하니

재료가 안 신선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사람이 많은 시간에 방문하면

오래 기다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다.

 

주문을 하고 나서도

손님들이 한 번에 몰리기에

꽤 걸리는 편이긴 하다.

 

뭐 그만큼 맛있다는 것일 테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