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장수촌"
전화 : 041-552-5222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 68
(지번)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211-2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연중무휴
남편과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본가 장수촌 천안 성성점
천안에서 누룽지 백숙이 땡길때
한 번씩 오는 곳이다.
사실상 매번 장수촌만 와서
한 번은 봉명동에 위치해있는
유명한 백숙집에도 방문했었는데
들어갈 때부터 다 먹고 나갈 때까지
직원이 진짜 너무 불친절했어서
그 뒤로는 그냥 장수촌으로 오는 편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장수촌 주차장.
꽤 넓은 편이다.
본건물 1층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카페
전에는 장수촌에서 식사하고 나면
1000원 할인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지금은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다.
할인했을 때도 안 가봤던지라..ㅎㅎ
계단으로 올라가야 나오는
본가 장수촌 입구
본가 장수촌은
닭, 오리, 쌀, 배추, 고춧가루가 모두 국내산
다른 곳과 특별함이 있다는 본가 장수촌
누룽지백숙 전문점 본가장수촌은 특별합니다 1. 본가 장수촌에서 사용되는 닭, 오리는 국내산으로 당일 도계된 (48시간 이내) 신선한 생 닭, 생 오리만을 사용합니다. (닭:1.3kg, 오리:2.1kg) 2. 본가 장수촌에서 음식에 사용되는 물은 완벽하게 정수된 물 또는 생수만을 사용합니다. 3. 본가 장수촌 누룽지 백숙의 맛은 조리 후 바로 드실 때 가장 맛이 있기에 음식은 손님이 오신 후 조리를 시작합니다. 약 15분 기다리시면 가장 맛있는 누룽지 백숙을 드실 수 있습니다. 4. 본가 장수촌의 모든 누룽지 백숙은 그 어떠한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5. 본가 장수촌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엄선된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
입구로 들어오면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복도가 나오고,
중간에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항상 사람이 없을 때 왔던지라
올라가 본 적은 없다.
복도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나뉘는 개별 룸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뭐 1석 2조가 아닌가 싶다.
테이블로 싹 바뀐 장수촌
둘이 왔는데도
넓은 테이블로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테이블로 바뀌기 전
과거 기존 2인 좌식 룸
테이블이 워낙 작았어서
백숙과 따로 나오는 누룽지 죽은
바닥에 내려다 주고 가셨었다.
지금 보니 아늑한 맛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본가 장수촌 메뉴-
< 닭 >
능이 누룽지 백숙 5.5
흑 누룽지 백숙 4.5
찹쌀 누룽지 백숙 3.9
< 오리 >
상황 오리 누룽지 백숙 5.1
본가 오리 훈제 4.7
< 막국수 >
메밀 막국수 1.5
우리는
찹쌀 누룽지 백숙 3.9으로 주문
런치 세트 메뉴는
모든 닭 or 오리백숙 + 메밀 막국수
am11:30 - pm14:30
토, 일요일 / 공휴일 제외
우린 둘이서 먹기에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세트 메뉴는 항상 패스하곤 했는데
서너 명이서 오면 세트로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누룽지백숙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므로
약 15분 정도 기다려주면 되고,
그 사이에 김치와, 장아찌, 고추와 쌈장, 동치미 등
밑반찬을 세팅해 주신다.
갓김치와 섞박지를
먹기 좋게 잘라주고 있다 보면
백숙과 누룽지죽을 따로 담아
갖다 주신다.
사실상 누룽지 백숙 치고 3.9면
다른 데에 비해 비싼 느낌이
덜 드는 편이긴 하나
그만큼 닭크기도 작다는 점?
사실상 닭보다는 누룽지죽이 메인이라
크게 신경 쓰이는 편은 아니다.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룽지죽 양은 정말 많은 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둘이서 오는 팀은
대부분 남은 죽을 포장해 가는 것 같았다.
막 끓여서 나온 거라
보글보글 끓고 있는 누룽지죽
겉절이는 밑반찬 세팅 때 안 나오고
항상 백숙과 죽이 나올 때
함께 갖다 주신다.
매콤하니 백숙과 꽤나 잘 어울리는 편이다.
뼈가 쏙쏙 분리돼버리니
양쪽 젓가락으로 잡고 닭다리 분리
전에 한번 닭다리살이
살짝 뻑뻑했던 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부드럽게 잘 삶아져 나온 듯했다.
누룽지 죽은 간이 안되어있으니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쳐서 먹으면 되는데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찹쌀과 누룽지의 조합은 정말 환상이다.
누룽지 백숙을 한번 맛보고 나서부터는
그냥 찹쌀만 들어간 백숙을 먹으면
약간 뭐랄까 살짝 심심한 느낌이 든다랄까
퍽퍽한 살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살을 발라 죽에 넣어 같이 먹는 편인데
그냥 죽만 먹는 것보다
고기가 조금 들어가는 게 나은 것 같다.
느끼할 때쯤 한 번씩 먹어주면
개운한 동치미 국물
둘 다 배고팠던지라 꽤나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남은 누룽지죽.
남은 살코기 역시 넣어준 뒤
포장을 부탁드렸다.
밑에 사진은 전에 와서 먹었던
상황 오리 누룽지 백숙
개인적으로 닭보다는 오리가
좀 더 진하고 맛있었다
장수촌은 체인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에 와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그 처음 맛있게 먹은 기억에
그 뒤로도 한 번씩 오는 곳이다.
누룽지 백숙에 나오는
닭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긴 하나
같이 나오는 누룽지 죽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고기는 푹 삶아져 뼈와 살이
쏙쏙 잘 분리되고,
막 끓여 나온 찹쌀 누룽지 죽은
고소하고 쫀득하니 꽤나 맛있다.
먹고 있다 보면 다른 방에서
죽이 맛있다는 얘기를 꽤 많이들 하신다ㅎㅎ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동치미
그리고 백숙과 함께 나오는 겉절이도
내 입맛엔 잘 맞는 편이었다.
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누룽지 백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꽤 높은 편이라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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