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 성정동 갈치조림 맛집 "맛소리"

<맛소리> 갈치조림 2인분

 " 맛소리 " 

 전화 : 041-579-7277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중 4길 39-3

(지번) 성정동 1178 107호

영업 시간

매일 10:30 - 21:30

 

 

남편과 오랜만에 자주 가던

갈치조림 집에 다녀왔다.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맛소리.

생선조림과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식당이 코너에 위치해 있고,

식당 앞은 주차할만한 곳이 없어

건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식당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유료 주차장이 나온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할 때

직원분께 차량번호를 말씀드리면

정산되어 바로 출차할 수 있다.

 

< 주차장 운영시간 >

08:00 ~ 22:00

그 외 시간에는 상가 및 주차장 전체 폐쇄

 

 

우리는 3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 영업시간 >

오전 10:30 - 오후 10:00

오후 9시까지 입장 가능

 

휴일과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평일 오후 시간대에

자주 오는 편인데

 

문이 닫혀있었다거나

브레이크 타임때문에 

못 먹었었던 적이 없었다.

 

들어가기 전 출입구에서

명부 작성하고 입장

 

오후 2시가 다되어서 도착했는데

점심에 사람들이 휩쓸고 간 듯해 보였다.

 

식당은 테이블과 룸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널찍널찍하니

편하게 앉을 수 있어 좋다.

 

맛소리 메뉴판

다양한 생선구이와 생선조림이 있고

그 이외에도 찜이나

제육볶음, 오징어 두루치기, 동태탕 등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원픽은 갈치조림!!

사실 생선구이도 먹어보고 싶긴 한데

 

항상 오면 구이와 조림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갈치조림으로 결정이 난다 ㅎㅎ

 

메뉴판을 보니 구이 이외에 메뉴들은

전부 2인 이상인 것 같다.

 

맛소리 기본 밑반찬

 

맨 처음 왔었을 때

생소했던 계란물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계란물을 부어

부쳐서 먹는 방식이다.

 

간이 되어있어

별도의 간은 필요없다.

 

원래 계란 전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었는데

 

계란값이 폭등하고나서부터는

사장님이 처음 한 그릇만 가져다주시고

그 뒤로는

추가 시 천 원을 받는다고 하신다.

김과 콩나물무침을 제외한 밑반찬은

날마다 바뀌는 것 같은데

 

오늘 나왔던 요 방풍나물은

간이 달달 짭조름하니

너어무 맛있었다ㅜㅜ

 

요 식당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얼음 띄운 동치미

 

갈치조림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이 동치미가 조림의 칼칼함과

구이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랄까

 

육수를 뭘로 뽑으셨는지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우리는 오면 항상 계란 전을

두 번씩 부쳐 먹기에

오늘도 천 원 주고 계란 전 추가!

 

먹다가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마스크 착용 필수 

 

원래 셀프바에 청양고추가 있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갖다주신다.

 

드디어 나온 갈치조림과 돌솥밥

 

 간혹 가다 다른 식당들은 

돈을 추가해야

돌솥밥으로 바꿔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기본으로 돌솥밥이 나온다.

 

난리 나는 비주얼..ㅜㅜ..

 

맛소리 갈치조림에는

기본적으로

갈치와 무, 감자가 들어가 있다.

 

사진에는 안 담겼는데

실제로는 윤기가 좔좔 흐른다.

 

물 부어주고 뚜껑 닫으면 

후식 숭늉 완성

 

본격 먹방 시작!

 

갈치조림 맛있게 먹는 방법!

 

양 옆 가장자리 가시들 먼저 발라낸뒤

 

뜨끈한 밥 위에 

잘 바른 갈치 살 올려먹기

 

갈치조림 국물 한 숟갈 덜어

쓱싹쓱싹 비빈 뒤 갈치 살 올려먹기

 

간이 잘 밴 뜨끈한 무와 

갈치살 올려 먹기

어떻게 먹는다 한들 맛이 없으리....

 

 

마지막으로

물 부어놨던 숭늉 먹을 차례

개인적으로

생선조림 먹은 뒤에 먹는 숭늉은

진짜 꿀맛이다.

 

 

남편은 믹스커피,

나는 매실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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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천안에서

갈치조림 파는 식당을

한 두세 군데 가봤는데

 

일단 갈치조림이 

어지간하면 맛은 비슷비슷해

맛에 대한 부분에서

엄청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었지만

 

기본 밑반찬의 맛이나, 구성,

셀프로 부쳐먹는 계란 전,

기본으로 나오는 돌솥밥 등

 

맛소리는

개인적으로 다른 매장들에 비해 

좀 더 정성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랄까

ㅎㅎㅎ

아무튼 적극 추천!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