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마티 리조트 5박 7일 후기
< 2일차 >
<브런치>
아일랜드 커피숍 (Island Coffee Shop)
<스노클링>
장비 대여 / 스노클 포인트
*익스커션 센터 (Excursion Center)
<디너>
고베 레스토랑 (Kobe)
쿠라마티 리조트에서의 둘째 날.
첫날은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잉구루를 방문했기에
둘째 날은 좀 먼 곳에 위치한
아일랜드 커피숍을 방문하기로 했다.
우리가 묵은 워터빌라 위드풀은
샌드뱅크쪽 즉 섬의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고,
우리가 갈 아일랜드 커피숍은
메인 리셉션쪽으로 섬 입구 쪽에 위치해있다.
첫날은 지도만 보고 다니느라
버기스탑하는 곳을 못봤는데
룸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버기 운행 구간은
섬 입구 쪽인 메인리셉션에서
라구나바 까지 왕복 운행되며,
약 15분 간격으로 온다.
버기에 사람이 꽉 찼다면 다음 버기를 기다려야 한다.
우리도 사람이 꽉 차 못 타는 바람에
구경하며 슬슬 걸어갔는데
길이 너무 예뻐 아침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다.
<브런치>
아일랜드 커피숍 (Island Coffee Shop)
그렇게 산책하며 걸어 도착한 아일랜드 커피숍은
브런치와 꽤나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다만 해가 좀 뜨거웠던지라
그늘진 자리를 찾아 착석.
식사 메뉴판과 음료&디저트 메뉴판이 따로 있어
가볍게 아침식사 후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올인클루시브를 확실히 이용하기로 한 우린
무거운 아침식사를 선택 ㅎ
첫날 잉구루는 확실히 몰디브에 와있었다는 느낌을 받은 반면
아일랜드 커피숍은 약간 발리에 와있는 느낌이랄까.
쿠라마티 리조트는
레스토랑과 BAR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각 분위기나 컨셉들이 다 조금씩 다르다보니
5일 동안 매일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그 점이 제일 좋았다.
곧이어 나온 음식들.
볼로네즈 스파게티.
오믈렛.
어니언 스프.
남편이 맛있게 먹었던 햄버거.
나시고랭.
나시고랭은 맛이 없다기보다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닌 듯싶다.
어딜 가서 시켜도 아 역시 나시고랭...
그래 이 맛이었었지...
램브 앤 비프 샌드위치.
몰디브에서 먹는 샌드위치는 전반적으로 맛은 있는데
개인적으론 잉구루 레스토랑의 립아이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아점으로
약 13만원정도 나왔던 것 같음.ㅎ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클리어.
참고로 몰디브 아이스크림은 대체적으로 진한 편이었음.
여차저차 아침 겸 점심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
스노클 장비를 대여해주는 익스커션 센터가 메인리셉션 근처여서
나온 김에 빌려 들어가기로 했다.
< 스노클링 정보 >
파란색원은 메인리셉션과 함께
기념품샵 / 다이버센터 / 에코센터 / 익스커션센터 / 메디컬센터 / 풋볼장등이 모여있다.
또 섬 내 스노클 포인트는 섬 입구쪽부터
샌드뱅크까지 12포인트 정도가 있는데
동그라미 친 2번 포인트가 가장 베스트라고 함.
위 에코센터는
다 같이 다이버 강습을 받는 공간인 듯 보였다.
우린 오리발을 빌리러
에코센터 옆 익스커션 센터로 이동.
익스커션 센터에 도착해 직원분께
오리발을 빌리러 왔다고 하니
룸넘버와 함께 발을 쓰윽 보시고는
잠시뒤 오리발 두 개를 갖고 나오셨는데
오차 없이 아주 딱 맞았다.
(스노클 장비는 개인적으로 챙겨 옴)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이날은 숙소 근처 스노클 포인트로 갔는데
영 포인트가 시원찮아서 수영만 간단히 하고 말았다.
그러고 다음날인가 직원이 설명해줬던 2번 포인트로 갔었는데
스노클링은 꼭 2번 포인트에서 하시길....
참고로 물이 얕아 산호초에 긁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함.
(상비약으로 방수밴드는 챙기는 걸 추천)
스노클 포인트가 영 아니었어서
바다에서의 간단한 물놀이 뒤
개인풀에서 시간 보내기.
참고로 개인풀장에 튜브 띄어놓을 땐
바람에 떠밀려서 바다로 떨어지니
끈으로 꼭 묶어놔야 한다.
전날 라구나바에서 테이크 아웃해온 칼스버그.
하지만 숙소에서 라구나바가 워낙 가까웠기에
시원한 모히또 한잔 마시러 다시 라구나바로 향했다.
거의 매일 왔던지라 라구나바 낮풍경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 쿠라마티 리조트 5박 7일 <1일차> ▼
https://purple060400.tistory.com/53
<디너>
고베 레스토랑 (Kobe)
고베 레스토랑과 더리프 레스토랑은
한 건물에 붙어있다.
위치는 워터빌라 위드풀의 지정 레스토랑인
파리발후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
디너 레스토랑 중
우리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식당이기도 하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대기석에서 기다리는 투숙객들.
고베는 철판 요리와 일식 요리 레스토랑으로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2일차 디너로 굿타이밍었으나,
후기에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는 평이 있어
살짝 기대치는 낮추고 입장했다.
고베 레스토랑은 요리할 수 있는 철판이 2군데로
각각 네 커플씩 앉을 수 있다.
하루에 총 여덟 팀밖에 못 받는 걸로 알고 있음.
그렇게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고르고
직원한테 말하면 된다.
자세한 메뉴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초밥, 튀김류를 주문했던 것 같다.
초밥과 튀김류는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다.
어느 정도 먹고 있으면 셰프님이 앞에서
철판볶음밥을 만들어주시는데
다양한 쇼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 만들어진 볶음밥 앞에서
각 커플씩 기념사진 찍는 시간을 가진다음
다 찍고 나면 만들어진 철판볶음밥을
개인 그릇에 나눠 담아주신다.
만들어진 볶음밥을 먹고 있으면
그 다음부턴 메인 요리인 철판요리들을 익혀
2인 1조로 접시에 담아주시는데
너어어어무 짜서 혼났다..
관자요리, 새우, 비프 등 다양한
철판 요리들이었지만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짜서 철판 요리는 거의 다 남겼었다.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
하루를 마치고 나면 숙소로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라구나는 거의 필수로 들렸던 것 같다.
블루모터사이클.
요 칵테일은 너무 맛있어서
이후 방문에도 여러번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상 칵테일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음.
다음 포스팅에 계속.
▼쿠라마티 리조트 셋째날▼
https://purple060400.tistory.com/55
▼몰디브 신혼여행 준비물 / 주의사항 / 리조트정하기▼
https://purple060400.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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